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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2017 제1차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W-Champs)'을 개최한다.

WKBL은 5일 대회 참가 팀과 조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12개팀, 고학년부 20개팀, 중등부 12개팀 등 42개팀에서 총 418명의 여학생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WKBL이 운영하는 W클럽은 물론, 인천 신한은행 유소녀클럽 등 WKBL 6개 구단 유소녀클럽 및 독수리기독학교, 상계제일중, 방원중, 에이블, 연가초 등 전국의 학교 유소녀 클럽팀들도 참가한다.

8일 열리는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저학년부와 중등부 경기는 4개 팀이 한조를 이뤄 A, B, C 총 3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진행한 뒤 각 조 1위, 2위 팀과 와일드카드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9일 열리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고학년부 경기는 5개 팀씩 한조를 이뤄 A, B, C, D 4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총 8개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및 부상이,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메달과 티셔츠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