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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헌과 아내 /사진출처=박지헌 인스타그램


V.O.S의 박지헌이 여섯 번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지헌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디 축하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글로 남겼다.

이어 "실은..저희 부부에게 여섯째 아이가 생겼다"며 "8주된 사진인데 이제 작은 팔다리 생겨나고 있는 때"라고 전했다.

함께 올라온 이미지에는 박지헌이 아내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뱃속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 담겨 있다.

박지헌은 "여섯째야말로 아내의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고 부모님을 비롯한 우리 가족들은 그런 아내의 헌신이 마음에 너무 어려웠지만 그 깊은 마음을 이제는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실 아이가 이렇게 많다고 해도 막상 살고 있는 저희는 그리 많다는 걸 느끼질 못한다"며 "지칠 때도 있고 어떨 땐 힘들어서 부둥켜 울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분주해서 더 즐겁고 더 채워지는 에너지 같은 게 있어서 괜찮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세상에는 너무 공감받을 수 없는 삶이기도 하고 뭔가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에 우리는 이 여섯째 아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 지 더 조심스럽고 계속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박지헌은 "아내는 지금도 저를 위로하고 그냥 더 잘 살자며 웃어내는 참크고 넉넉한 마음의 여자"고 애정을 표하며 "부족하지만 저희 부부의 진심과 좋은 모습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 귀한 아이들 올바른 양육과 사랑으로 잘 키워낼테니 정말 진심어린 관심이라면 부디 자세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지헌은 2010년 혼인신고해 2014년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2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V.O.S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