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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15일 양평읍 양근섬 내에 위치한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은 사전 신청한 관내 8개 초등학교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올바른 자전거 타기 방법, 안전장구의 중요성, 교통법규 준수 등 자전거와 관련한 전반적인 기초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교육 강사와 군청 공직자의 인솔 하에 직접 자전거를 끌고 보관소부터 교육장까지 이동하며 안전한 끌기 방법과 횡단보도 준수사항을 직접 경험하는 등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는 노면에 그려진 주행 코스를 달리며 올바른 주행방법 및 정지선 준수사항에 대해 배우고  초등학생들에겐 낯선 자전거 횡단도 노면 표시, 안전 표지판 등을 체험하며 안전한 도로주행을 익혔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녹색교통 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관내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자전거레저특구' 양평의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정착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