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잡지들] 6. 예술인천
[인천의 잡지들] 6. 예술인천
  • 이동화
  • 승인 2017.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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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술 뿌리 ~ 현주소 집중조명
▲ 김재열(오른쪽 두번째) 발행인과 김학균(왼쪽 두번째) 편집주간이 실무진과 함께 '예술인천' 지난호를 평가하는 편집회의 모습. /이동화 기자 itimes2@incheonilbo.com
▲ 김학균 편집주간
인천예총, 2010년 창간호 발행
고인~현역 예술가 등 아카이브'
예술 역사 재창조 역할' 톡톡히


<예술인천>은 인천예총에서 2010년 창간해 발행하고 있는 계간지다. 인천의 예술가와 인천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며, '영혼을 맑게 하는 예술전문잡지'를 지향한다.

인천예총 김재열 회장과 김학균 사무처장은 인천 예술가와 작품을 아카이브하고, 이를 역사에 남기고자 <예술인천>을 발행했다. 김 회장이 발행인 겸 편집인을, 김 처장이 기획·편집주간을, 예총 직원들이 편집·취재의 실무를 맡고 있다.

잡지가 다루는 내용은 인천예총의 9개 협회(음악·미술·연극·문학·영화·연예·국악·무용·사진)의 활동을 비롯해 정보·평론·칼럼·기고·문학·미술·사진 등 인천예술 전반을 깊이있게 담아내고 있다. 표지에는 인천 예술인물과 작품을 주로 실는다. 지면은 창을 여는 시, 커버스토리, 지상갤러리, 발간사, 기획조명, 오늘의 이슈, 논단, 탐방, 문학(작품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예술의 뿌리부터 오늘날의 현주소를 파악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표지인물로 다룬 예술가는 국내 미술사학계 태두 우현 고유섭, 미술평론가 이경성, 저술가 신태범 박사,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서양화가 황추·황병식·박영성, 불세출의 희곡작가 함세덕, 서예가 검여 유희강·동정 박세림, 판화가 김상유, 사진작가 이종화 등 인천 예술을 빛낸 거물들이다. 현역 작가도 있지만 돌아가신 작가들의 흔적을 찾아서 집중 재조명해 인천의 예술 역사를 재창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술인천>은 그동안 인천예총의 흐름을 집대성해 안팎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인천 선대 예술가들의 업적과 공적을 찾는 문화역사인물 아카이빙을 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내용면에서도 문화이슈의 접근성을 넓혀 집중조명해 왔다. 인천의 문화예술 현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9개 협회의 분기별 행사를 리뷰기사로 비평하는 등 시대정신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것이다.

제작비용은 시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부족분은 재능기부와 메세나 유치로 해결한다. 특히 외부 원고료는 승국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충당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찬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인천의 현안과 과제, 시대의 이슈를 포럼이나 토론회를 열어서 그런 내용을 시민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이 부족해 아쉽다. A4변형 판형, 올 컬러, 116쪽, 800부, 8000원

/이동화 기자 itimes2@incheonilbo.com



[인터뷰 / 김학균 편집주간] "인천문화자산 집대성하려고 한다"

"인간이 낳은 예술과 문학을 후세에 전파하고, 그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우리는 기록을 담은 간행물을 만든다. 인천 출신 작가들이 남긴 인천의 문화자산을 집대성하려고 한다."

김학균 편집주간은 간행물을 발행한다는 것은 왜 만들며, 어떻게 만들 것인지, 그 분명한 자기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인천의 예술인과 그들이 창작해 낸 작품을 시민에게 전파할 수 있는 매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예술인천>을 발행한다"면서 인천의 작가와 예술작품, 인물 위주로 만들어가려는 데, 그것이 바로 인천의 문화주권시대, 문화성시 시대에 맞는 가치 창조이기 때문이라고 것이다. 그래서 잡지의 표지는 늘 작품이 아니면, 인물을 발굴해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인천에서 족적과 흔적을 남겼던 훌륭한 예술인나 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있다.

그는 인천 사람의 예술 흔적을 담아서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인천의 가치를 창조하는것이 이 잡지의 생명력이며, 인천 사람들에게 인천의 예술을 전달하는 대표 잡지라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만든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 예술의 원류와 문화원형을 발굴해서 스토리텔링하는 작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며 "인천출신 예술가의 기상과 예술의 사랑을 보존하고 아카이브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상품성과 예술성을 갖춘 읽히는 잡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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