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생활 속 유용미생물(EM)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주부, 성인, 학생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의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매월 1회 중앙공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유용미생물 배양실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친환경 EM세안 비누 ▲음식물처리기 EM보카시 ▲폐식용유 활용 EM세탁비누 ▲친환경 EM세제 ▲EM 발효 흙공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11일에는 도당초등학교 교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미생물 배양실 견학과 함께 '친환경 EM세안 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첫 번째 교육이 있었다.
이날 교육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선진 환경교육을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신청했다"며, "참여해 보니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체험교실 프로그램이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형목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적인 습관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 오세광기자 sk81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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