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부천,그 속살에 반하다
내가 만난 부천,그 속살에 반하다
  • 김진국
  • 승인 2017.0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2~23일 부천 아리솔갤러리 '변경희 사진전'
"맙소사, 여기가 정말 부천이 맞나요? 이 꽃밭이, 저 푸르른 들판이 정말 부천에 있는 것들이라구요?"

부천의 속살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4월12일~23일 부천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열리는 '내가 만난 부천, 변경희 사진전'은 부천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는 전시다.

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심 속 풍경, 꽃 이야기, 숲속의 정원을 테마로 한 사진을 선보인다.

1994년 부천에 터를 잡았다는 변 작가는 "지금까지 살아온 부천이 감사했으며 제2의 고향이 된 부천을 사랑한다"며 "이번 전시가 많은 시민들이 부천을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사진가의 길이 고단할 지라도 그 길을 멈추지 않고 더 열심히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변 작가는 최병관 사진가의 제자로 지난 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성산일출봉 개인전을 열면서 데뷔했다.

그는 최 사진가와 마찬가지로 트리밍, 색보정을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직접 찍은 온전한 사진만 고집한다.

최 사진가는 "변경희는 감성이 무척 고우며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이다"며 "두 번째로 여는 개인전과 사진책을 출간하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나눔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알고 잘못된 사진을 지적하면 반드시 개선하는 그가 놀랍다"며 "너무 혹독하게 수준높은 사진을 요구한 것은 아닌가 마음이 편치 못하다"고 덧붙였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

▲ 인천일보, INCHEONILB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