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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10일 동절기 범죄피해자 및여성등 치안약자 3명을 초대해 "따수미 난방텐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보호대책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경찰서와 ㈜아이두젠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받은 난방텐트(50동, 275만원상당)를 전달한 것이다.

난방텐트는 2~3인용 기준으로 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실내 외풍을 차단하는 기능도 뛰어나 보온이 잘되는 제품으로 대상자에게 1동씩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범죄피해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일선 치안현장을 잘 알고 있는 지?파출서의 추천을 받아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여성,노인,장애인 등 치안약자까지 확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텐트를 받은 범죄피해자 A(46세, 여)씨는, "난방비가 많이 부담되었는데, 올 겨울 아이들과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고, ㈜아이두젠 측도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늘려 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민,경 협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더욱 살기 좋은 따뜻한 남양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