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공식일정 '나눔의 집' 방문…애로 청취·봉사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가 새해 첫 일정으로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님들과 간담회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더민주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첫 공식 일정으로 '나눔의 집'에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간담회와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위원회는 점심식사 준비를 시작으로 위안부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통해 할머니들의 고충과 12·28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여성위원회가 올해 펼칠 굴욕적 한일위안부 합의 원천무효와 즉각 재협상 의지를 밝힌 뒤 점심 식사 배식 봉사와 청소 봉사 활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2016년 마지막 일정으로 '12·28 굴욕적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재협상 촉구 기자회견'과 1263차 2016년 마지막 수요집회에 참석 한 뒤 2017년 공식 첫 일정도 '나눔의 집' 간담회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와 재협상 촉구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와 봉사활동에는 은수미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박옥분 의원 등 경기도 소속 지방의원,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핵심 여성당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옥분(민·비례)의원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나눔의 집 할머니들을 찾아뵙게되서 뜻 깊은 일정이 됐다"며 "같은 여성으로서 이분들이 겪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