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도의 '중심언론'이자 '대표언론'인 인천일보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2017 신년행사를 확정했다. 인천일보는 특히 지면을 통한 지역의 공기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지역 사람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같은 행사는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언론의 역할 수행을 위한 것이다.

인천일보의 행사는 특히 공익은 물론 축제 즐거움까지 넘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인천과 경기도를 들썩이게 만들 인천일보의 2017년 행사일정을 미리 살펴보자.

● 제17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인천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최대의 국제 스포츠행사이다. 인구 300만 도시,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는 목적을 갖는다. 매년 1만여 명 이상 참가하며 가족까지 더하면 3만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봄날의 따스한 축제를 만끽한다.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 기념품이 준비돼 더욱 즐겁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참가자 1만 여명과 국제엘리트선수 10명, 국내엘리트선수 110명이 참가해 인천의 봄하늘을 달렸다. 현재 참가접수를 진행 중이며 내년 초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 3월26일(일) 문학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 제16회 미래 꿈 그림 그리기 대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속에서 예능적 기량 향상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행사로 경기도의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5월 초 예정됐으며 4월 초 접수를 시작한다. 개회식과 축하공연,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소는 과천시 중앙공원이다.

● 2017 드림파크 인천시민 걷기대회

골프장, 승마장, 수영장 등 장미꽃이 피어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에서 열리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쓰레기가 매립된 공원 위를 걸으며 격세지감을 맛 보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10월14일 드림파크CC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1000명을 초대한다.

● 제29회 인천보훈대상 시상식

인천은 몽골의 침입에 항전한 강도(江都), 신미양요와 병인양요에서부터 인천상륙작전에 이르기까지 외세의 침입을 막아낸 우리나라의 인후이다. 인천일보는 이 과정에서 산화한 순국선열과 유족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9년전부터 보훈대상을 시상해 왔다.
6월 말 인천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5월부터 추천접수한다.

● 제17회 강화해변마라톤대회

기존의 강화해변마라톤 대회를 삼산연륙교 개통에 맞춰 진행하는 강화군민 최대의 스포츠 축제이다.
강화군민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특산물 판매, 노래자랑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자는 데 취지가 있다. 강화군 외포리선착장에서 7월 말 열린다. 하프(half), 10㎞, 5㎞, 6㎞ 삼산연륙교 걷기대회와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 2017 인천한류관광콘서트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우리나라 최대 한류콘서트이다. 매년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무료이긴 하지만 입장권이 1분 안에 동이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9월 말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인천관광공사와 KBS미디어가 함께 한다.

● 2017 인천송도불빛축제

2016년 수십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축제다,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 일대에 수십만송이의 꽃불이 송도국제도시의 저녁하늘에 피어난다. 송도지역 최대 지역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며 홍보부스, 먹거리부스 등을 운영한다.

● 제5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우리나라의 서쪽끝 정서진에서 열리는 마라톤축제다.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정서진에서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달리며 경인운하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 제24회 월미건강달리기 대회

외지 사람들이 인천 하면 떠올리는 관광지 월미도에서 열린다. 월미산을 중심으로 한 월미공원과 월미도 앞바다를 가르며 산과 바다의 좋은 공기를 흡입할 수 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열린다.

● 제22회 인천경기 환경대상 시상식

기업과 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각계각층의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국민들의 환경의식을 제고하며 환경보호 상품이나 환경친화 제품에 대한 인식을 널리 보급한다. 10월부터 심사를 진행해 11월에 시상한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



본사 교육문화예술아카데미300만 시민 학습욕구 충족도


평생학습사회의 출현으로 학력(學歷)보다 학력(學力)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지식기반사회로 문명사적 특성을 발휘하는 오늘날, 학습은 우리 삶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일보는 진정한 인천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시민이 행복한 300만 시대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망의 2017년을 맞아 올해 상반기 중 차원 높은 학습 세계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인천일보는 지난해 수인선 신포역의 개통으로 지리적 접근이 매우 좋아졌다. 또 인근 개항장 일대의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신포국제시장 등 인천 근대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문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인천일보 사옥은 인천의 상징처럼 아름다운 내항을 품고, 인천의 정신과 인천인의 정체성을 조화롭게 조망하고 있다. 인천일보는 풍부한 시설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평생학습 100세 시대에 부응하는 학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학습역량과 인적자원 개발에도 앞장선다. 사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인문교양을 비롯한 취미, 오락, 레저,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인천주권 시대와 인천 가치재창조를 선도할 인천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역사문화탐방, 다문화, 청소년, 헬스, 골프, 자서전쓰기, 요리, 미술, 음악, 금융, 노년교육 등 전문교육과정과 여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의 센터로서의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일보 교육문화예술아카데미는 지역 유일의 언론사 부설 평생학습기관으로 인천시민의 자긍심도 한껏 공유해 나갈 것이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