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천 키워드는 "좋다·싸다" "부족·충격"
2016년 인천 키워드는 "좋다·싸다" "부족·충격"
  • 박진영
  • 승인 2017.01.02 00:05
  • 수정 1970.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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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블로그·뉴스 '인천' 언급 1182만6086건
▲ 감성분석 결과 긍정어 77.1%
트위터와 블로그, 뉴스에 비춰진 2016년 인천의 모습은 어땠을까. 인천일보는 2016년 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인천'을 언급한 인터넷 게시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트위터에서 988만899건, 블로그 172만1787건, 뉴스 22만3400건의 게시물에 '인천'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82만6086건의 막대한 게시물에는 시민들이 갖고 있는 인천에 대한 생각이 하나하나 담겨있다.

이번 분석에 사용된 웹 도구 '펄스K(http://www.pulsek.com/)'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온라인 미디어서비스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펄스K를 통해 매월 한국인 트위터 게시물 1억6000만건, 블로그 글 600만건, 언론사 기사 30만건 이상 등을 수집해 소셜미디어에서의 동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는 인천을 언급한 게시물의 대체적인 경향을 분석하는 데 주력했다.


▲인천 이미지는 '긍정적'

펄스K의 감성분석(긍정·부정)을 이용해 게시물들을 분석한 결과, 감성분석이 가능한 게시물 427만1618건 중 긍정적인 내용이 329만4175건, 부정적인 내용이 77만696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립적인 내용은 20만6747건 정도였다. 긍정적인 내용은 전체의 77.1%를 차지해 인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함께 쓰인 단어 가운데 긍정·부정을 나타내는 감성어 분석에서는 좋다·귀엽다·싸다·예쁘다·멋있다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부정적인 단어로는 부족·충격·부담·불량·훼손 등이 쓰였다.


▲인천공항이 인천 이미지 상징

인천과 함께 가장 많이 쓰인 단어(이슈어)는 '인천공항'이었다. 전체 게시물 가운데 541만397건이 인천공항을 포함한 글이었다. 무려 전체 게시물 대비 45.7%를 차지하는 수치다. 인천이 트위터나 블로그, 뉴스에서 언급될 때에는 공항과 함께 쓰인 비중이 매우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도권의 관문도시 인천은 이미지의 상당 부분을 인천공항에 기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6번째에 기록된 'AIRPORT(에어포트·공항)' 역시 48만4467건에 달했다. 공항의 뒤를 잇는 단어는 530만5415건의 인천광역시였다.

아이돌이나 관련 용어가 인천과 함께 쓰인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방탄소년단(83만3921건), 팬사인회(71만689건), GOT7(62만8880건), 빅스(37만8593건), 백현(30만4484건) 등이 이에 해당됐다.

대부분 인천공항을 입국하거나 출국할 때, 팬들이 아이돌의 사진을 공유하거나 그에 대한 감상을 남긴 글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 명소 이미지도 좋네

송도는 작년 1월부터 12월20일까지 총 42만1214건의 게시물에서 언급됐다. 관련된 단어로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파트, 가격, 송도신도시, 구월동 등이었다. 긍정·부정 분석에서도 긍정 30만1382건, 부정 4만8238건으로 대부분 긍정적인 내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던 시기는 지난해 5월20일부터 22일까지다. 21일에는 하루 언급양만 2만8248여건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당시 게시물을 살펴본 결과 송도 모터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차이나타운은 같은 기간 9만7981건의 게시물에서 등장했다. 주로 인천시, 가격, 동화마을, 저녁, 영화, 맛집, 짜장면, 호텔, 주말, 만두 등으로 대부분 지역 관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단어들이 차이나타운과 함께 등장했다. 긍·부정 분석에서는 긍정 6만273건, 부정 8909건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이미지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부정어에 아쉽다·비싸다 등이 등장해 부정적 인식도 공존하는 편이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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