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새·평택4·사진) 경기도의원은 26일 평택시 도로환경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7월에도 평택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어연취락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평택시 비전1동 재랭이고개의 도로 확·포장을 위한 사업비이다.

그동안 재랭이고개 일대는 주변도로가 협소해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이 심하여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었으며, 근처 평택중학교 학생들의 통학환경도 좋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사업을 추진중이였으나 예산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중단된 상태였다.

이 의원은 이날 "재랭이고개 도로폭 확보로 교통난해 해소되면 비전1동 주민의 생활이 나아지는 것은 물론 인근학교의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이 확보·지원됨에 따라 추진되는 재랭이고개 일대 도로확·포장 사업은 내년 봄에 마무리돼 개통될 예정이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