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출원 10건·특허출원 6건 등 성과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한 '2016년 소상공인 기술(재)창업지원사업'이 상표출원·특허 등 톡톡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소상공인 기술(재)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상표출원 10건, 디자인 등록 2건, 특허출원 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개사를 선정해 아이템 개발지원, 사업화지원, 지적재산권지원, 멘토링 등을 통해 업체 당 최대 95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가상소화기 장치 사용 체험 시스템 업체인 ㈜세이프인은 이 사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소화기 'Fire-X'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에게 교육용 제품으로 높이 평가받아 수출 성사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예비창업자인 김양희 씨도 항암효과가 우수한 렌티난 함량을 높인 항암표고버섯을 개발하는데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시제품개발 비용과 지적재산권지원비용을 지원받았다.

제품 개발에 성공한 김 씨는 올해 농협에서 주최한 '제1회 농식품 아이디어 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국내 한 유통업체와 버섯판매시기를 조율중이다.

문의는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031-888-0914)로 하면 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