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공정무역 경기포럼이 경기도내 공정무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공정무역 경기포럼은 19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세미나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 경기포럼'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공정무역 활성화 정책토론회' 이후 경기도의회 의원과, 공정무역 관련 학계 및 민간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공정무역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공정무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및 사업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2차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푸드시스템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먹거리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허남혁 지역재단 먹거리정책·교육센터 센터장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추후 경기도가 나아갈 방향까지 열띤 토론을 통해 논의했다.

'공정무역 경기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유임(민·고양 5)의원과 원미정(민·안산8)의원은 1·2차 세미나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 공정무역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 목표를 가다듬어야 한다며, 공정무역 경기포럼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포럼 간사인 김현삼(민·안산7)의원과 김보라(민·비례)의원, 김준현(민·김포2)의원은 공정무역의 시장 개척에 있어, 학교급식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며 효과적인 무대가 될 수 있으나, 로컬푸드, 친환경 제품을 활용해야 하는 현실에서 장애물이 많음을 인정하고, 공정무역과 공존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포럼 회원들은 내년도 1월 18일 서울시의 공정무역 정책 현황을 학습 및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실질적 정책 마련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