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교부 및 현판 수여식'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유망환경기업 대표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한 뒤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환경산업을 선도할 기업 10개사를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했다.
도는 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2016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교부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경기도가 인정한 유망환경기업이라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유망환경기업은 청해ENV㈜, 정우이엔티㈜, ㈜정일기계, ㈜범석엔지니어링,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치케이씨, ㈜피앤아이휴먼코리아, 크린에어테크㈜,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등 10개 업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시제품 기술 개발, 홍보 마케팅 비용 등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시 가점부여 등 17종에 달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도는 전문기관을 통해 개발한 평가지표로 수질, 대기, 폐기물, 토양 등의 분야에서 이번 유망환경기업을 선정했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교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 환경기업을 지원해 국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국내·외 환경산업 시장규모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환경산업 업체들은 여전히 영세한 경우가 많다"며 "경기도가 도내 환경산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건전한 환경산업 생태계 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