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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관은 제3대 인천교구장에 인천교구장 서리인 정신철(52) 요한 세례자 주교를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30일 최기산 인천교구장이 선종하자 정 주교는 6월4일 인천교구장 서리로 임명됐다.

정 신임 교구장은 1993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인천교구 삼정동 본당과 역곡2동 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인천 가톨릭대 교수, 인천교구 성소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0년 주교 서품을 받고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인천교구는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와 안산시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본당 122개에 신자 수가 49만6천364명, 사제가 306명에 이른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