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대 63 패 … 1승 2패 5위로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못했다.

신한은행은 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7대 6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 2패가 된 신한은행은 5위로 밀려났다.

반면 올 시즌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우리은행은 압막 수비에 막히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2쿼터 이후 10점차 이상 뒤지며 고전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후반 추격을 시작했다. 3분46초를 남기고 외국인 선수 불각의 3점슛이 터지며 50대 57까지 따라잡았다.

40초를 남기고는 57대 61까지 쫓아갔지만 팀파울로 자유투를 허용한 뒤 막판 김단비의 3점슛까지 빗나가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신한은행은 10일 오후 7시 KB스타즈와 청주에서 만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