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에어서울은 성공적인 국제선 취항을 기념하는 취지로 임직원 등 100여명이 북악산 성곽길을 따라 산행을 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제공=에어서울
아시아나항공의 제2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은 인천공항~도야마 노선의 첫 취항과 함께 매주 월, 수, 토 주 3회 스케줄로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공항~도야마는 국적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에어서울만이 운항하는 노선이다.

도야마는 일본의 스위스로 불리는 산악루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비롯 일본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소묘 폭포'가 있는 지역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 '갓쇼즈쿠리 마을'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지어졌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도야마 만(灣)의 황금어장에서 만들어 내는 풍부한 해산물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7일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올해 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도야마, 우베 등 일본 7개 도시와 씨엠립,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3개 도시에 순차적으로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내년에는 중국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