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할인·응원전 등 공동 마케팅

인천 연고 남녀 프로농구팀인 전자랜드와 신한은행이 상호 협력해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고지 인천의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자는 취지다.

우선, 양팀 중 어느 한팀의 시즌권 소지자나 서포터즈 회원은 남녀 프로농구 홈경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반 관중의 경우 전자랜드(신한은행) 홈경기 티켓을 신한은행(전자랜드) 경기에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즌 중 양팀 선수단이 상호 홈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양 팀은 이런 응원을 매년 이어가 인천 프로구단들 사이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비시즌 기간에 양팀이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하면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양팀은 첫 활동으로는 지난 15일 시민대화합 한마당이 열린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 외부 광장에서 정영삼, 박찬희, 정효근, 정병국, 김지완(이상 전자랜드), 최윤아, 윤미지, 김단비, 신재영(이상 신한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사인회를 열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