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라틴·한국음악 편곡 등 독특한 무대 마련

안산시립합창단은 9월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합창의 세계'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은 독일 작곡가 조셉 라인베르거(J. Rheinberger)의 '저녁의 노래'(Abendlied) 곡으로 시작된다.

전쟁과 어려움 속에서 희망메시지를 담은 '지구노래'(The Earth Song)와 브라질의 독특한 리듬, 타악기 소리를 의성적으로 표현한 'Sabia, coracao de uma Viola' 등으로 구성됐다.

또 미국 합창, 스페인어로 된 라틴아메리카 합창과 한국음악을 새롭게 편곡한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신예 객원 지휘자인 박충원, 김영해씨의 해석이 담긴 합창명곡도 선보이고, 바리톤 최현수씨가 특별출연해 미국 작곡가 포스터의 가곡들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VIP석 2만원, R석 1만2000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이다.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www.ansanart.com) 홈페이지, 또는 안산시립합창단(031-481-4098), 시 문화예술과(031-481-2064)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