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의 시선에서 공유하고, 공감하고, 공조하는 것이 공직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나 버스 노선 개편과 같은 민원은 관련 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고, 나아가 300만 시민의 문제"라며 "공유·공감·공조해서 '내 일이다'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시의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풀었고, 지금도 진행하고 있는 일이 많다"며 "공직자 모두가 함께한다면 다 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또 "씨를 뿌리고 가꿔서 나무를 만들고 숲을 만드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일하는 것만큼 인정을 받고, 일에 보람이 있어야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시정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