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앨범이 걸그룹에게 '마의 벽'으로 불리는 판매량 15만장을 돌파했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4월 25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가 이달 12일 가온차트 기준으로 판매량 15만장을 넘어섰다.
'페이지 투'는 올해 출시된 걸그룹 앨범 중에서 최초로 판매량 10만장을 넘긴 데 이어 15만장을 돌파하며 최고기록을 세웠다.
JYP 관계자는 "2010년대에 데뷔한 걸그룹 중 단일 앨범으로 15만장을 판매한 것도 처음"이라며 "출시 약 4개월이 됐지만 판매량이 꾸준하다는 건 신규 팬 유입이 지속해서 이뤄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의 기록 행진은 음원과 유튜브에서도 계속됐다.
이 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은 올해 멜론 차트에서 실시간(562시간), 일간(24일)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또 멜론 주간차트 '톱 10'에 16주 연속 진입하며 원더걸스의 2007년 히트곡 '텔 미'(Tell me)의 17주 기록에 이어 역대 걸그룹 중 2위에 랭크됐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16일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 7천255만 뷰를 기록 중이며 1억 뷰 돌파도 점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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