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판타스틱 콘서트' 데이빗보위 추모전 등 다채
▲ 데이빗 보위
▲ 욜훈
▲ 로맨틱펀치
▲ 프롬 디 에어포트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BIFAN의 주말행사는 22~23일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Picnic in Fantasy'와 'Fantastic Concert'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개시될 'Picnic in Fantasy'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는 피크닉존,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진행하는 플레이존, 편안하고 푹신한 쉴 곳을 제공하는 릴렉스존을 운영해 즐겁고 여유 있는 여름날의 소풍을 선사한다.

주말 행사의 하이라이트 'Fantastic Concert'는 예년과 차별화 된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22일에는 BIFAN만의 개성 있는 프로그램 '황당무개 프로젝트'를 잇는 콘셉트로 황당하고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 '황당무개 콘서트'가 펼쳐진다.

2000회가 넘는 무대에서 꺼지지 않는 에너지를 발산해 온 슈퍼키드, KBS 'TOP 밴드 2' 준우승에 빛나는 밴드 로맨틱펀치가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3일에는 BIFAN의 상영 특별전 '데이빗 보위 추모전: 지구로 떨어진 검은별'의 연계 프로그램 '데이빗 보위 헌정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 뮤지션들의 참여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모던록의 전설 이승열과 한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라운지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리더 클래지가 결성한 프로젝트팀 욜훈(Yolhoon), 해외에서 먼저 음악성을 인정받은 일렉트로 록 듀오 프롬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올해 BIFAN 상영작 '라이브 프롬 올란바토르'의 주인공인 몽골의 인기밴드 모하닉(Mohanik)도 첫 내한공연에 나선다.

이번 콘서트는 잔디광장에 스탠딩석과 피크닉존으로 운영되며, 특별히 관객들을 위해 준비된 '비밀 관객서비스'도 기다리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 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21~31일 부천에서 개최된다. 상영작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가능하다.


/부천=오세광 기자 sk81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