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79회 전국체전에서 향토의 명예를 빛낸 98경기도체육상 수상자가 확정, 발표됐다.

 경기도 체육회는 19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창열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이계석 의장을 비롯, 각 경기단체장^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8전국체전 종합우승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기도 체육상은 공로상(39명), 지도상(28명), 단체상(27명), 우수선수상(36명)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29개 종목의 개인 113명과 우수단체 27개 팀에게 수여됐다.

 이날 각 종목별 다관왕 등에게 수여된 우수선수상 부문에는 육상 3관왕 조준호(유신고)와 체조 4관왕 최미선(경기체고) 등 총 3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우수단체 부문에는 명지대 테니스, 수원공고 축구부, 농구 남자 일반부의 상무를 비롯, 총 27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공로부문에는 도 축구협회 이동준 회장, 도테니스 협회 김종훈 회장 등 경기단체장 18명과 도 정구연맹 안기운 전무이사 등 전무이사 2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지도부문에는 육상의 성재기씨(유신고 교사), 축구의 이학종씨(수원공고 교사) 등 총 28명이 수상자로 확정돼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임지사는 치사를 통해 『지난 제79회 전국체전에서 3연패의 대위업을 달성하고 돌아온 선수와 임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이에 자만하지 말고 내년 인천 전국체전을 대비해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