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가 올 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인 98페이지넷투어선수권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다.

 현재 4승을 기록중인 박세리는 20일 오전(한국시각)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다.

 노장 로라 데이비스가 6언더파로 선두에 나섰고 98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자 줄리 잉스터가 4언더파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번홀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박세리는 6, 10번홀에서 버디를 보탰다.

 박세리는 그러나 12번홀 보기에 이어 16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져 결국 첫 날 언더파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라이벌 대결을 펼친 애니카 소렌그탐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