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에 새로운 라이브 열풍을 몰고올 「성남콘서트홀」이 지난 6일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호응과 문화애호가 200여명이 대거 몰려 이색연출을 자아냈다.

 성남콘서트홀은 객석 350석과 휴게실을 갖추고 완벽한 시스템 설치와 전문적인 기획으로 승부를 걸면서 연간 250여회의 유명가수공연 및 이벤트성 공연을 기획하고 아마추어뮤지션과 신인음악동아리 등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 중동에 위치한 홀은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3번 출구)에서 하차, 벽산플라자 5층에 있다. 8일까지는 강산에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오는 13~15일 들국화 공연, 20~22일 안치환 공연, 27~29일 윤도현 공연이 펼쳐진다.

 성남의 문화발전소가 될 성남콘서트홀은 그동안 중·소공연 극장이 없었던 터에 문을 열어 서울 강남과 동남부 지역의 문화애호가들을 흡수하면서 문화교감의 장으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