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경기 평택갑) 국회의원은 3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옆 지역구인 같은 당 소속 유의동(경기 평택을)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인 블루베리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평택에서 메르스가 발생한 이후 지역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블루베리의 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올해 유난히 풍작을 이룬 블루베리 농사 덕분에 블루베리로 만든 떡과 케익 등 시식회는 물론 품종 전시회와 판매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원유철 의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 쓰고 고생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수퍼푸드인 평택산 블루베리의 적극적인 애용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유의동 의원은 "평택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평택 블루베리 농가들에게 큰 힘을 주는 기회가 되길 기원 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주호영·이종배·홍철호·김순례·송희경·윤종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기열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이원묵 농협 평택시지부장, 배연서 팽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정찬흥 기자 report6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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