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움직인다, 꽃이 생동한다

최원숙이 오는 30일까지 갤러리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이다. 최원숙은 이번 전시에서 꽃이 나에게 말을 건네다 시리즈를 선보인다.

최 작가는 화려하고 짙은 빛깔의 회화성이 강한 작품들을 그린다. 재료의 물성을 드러낸 화면에 분방의 선의 변주로 생동감을 드러냄으로써 회화성을 강조하는 것이 그의 작품 특징이다.

동덕여대 미대를 졸업한 그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2004년 특선, 국립현대미술관), 경인미술대전(대상 및 특선2회, 복사골갤러리), 서울미술대상전(특선,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특선, 박정희체육관)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고등학교 미술교과서(교학사 미술과창작)에도 등재됐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인천미술협회,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인천여성연합회, 인천여성서양화회, 인천여성비엔날레, 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