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인천 하우스 현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하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오는 11일 오후 5시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을 찾는다.

박승화는 팬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지난 3월부터 전국 소극장 투어 콘서트 '박승화의 Loving you'를 진행하고 있다. 홍대를 시작으로 원주, 대구, 부산에 이어 인천의 팬들을 만나러 온다.

포크듀오 유리상자로 이름을 알린 그는 1997년 1집 앨범 <순애보>를 발표한 이후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웃어요', '숙녀에게', '사랑인가 봅니다' 등 감미롭고 편안한 노래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음악 FM 라디오 청취율 1위인 CBS 라디오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승화는 "좀 더 가까이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담한 소극장 공연을 통해 그동안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와 노래로 행복을 전하겠다"며 "히트 곡과 팝 등 서정적이고 아련한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인천에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은 2014년 3월 개관과 동시에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통해 인천시민이 건전한 문화예술을 소비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으며 많은 예술가들에게 하우스 콘서트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 (동인천지하상가 16번 출구, '눈편한안과' 8층), 입장료 5만5000원, 032-834-1055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