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동식(54·김포갑·오른쪽)·홍철호(57·김포을)후보가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연장 사업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돼 있는 김포연장노선을 유정복 인천시장과 협력해 반드시 성사시키고 2020년으로 계획된 설계 시기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동식 후보는 "김포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과 2022년 킨텍스~삼성간 GTX 개통 등을 고려할 때 인천2호선 김포연장 노선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인천시가 검토한 16개 노선 중에서 타당성이 1.36으로 가장 높은 만큼 우선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홍철호 의원도 "인천지하철2호선이 김포로 연장되고, 킨텍스까지 이어지면 김포가 KTX와 GTX 생활권으로 변화 돼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두 후보가 당선돼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