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7일 시흥시 삼미시장을 찾아 백원우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의 시흥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거리 지원유세를 펼쳤다.

문 전 대표는 이날 1000여 명에 달하는 지지자들과 함께 삼미시장에 마련된 백원우 후보의 유세장을 방문해 "시흥은 고 제정구 선생과 빈민운동을 함께했던 기억을 갖고 있다"며 "백 후보는 제정구 선생을 모시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했으며,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국정을 운영해 본 능력과 경험을 갖춘 진정한 국회의원 후보"라고 말하며 백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백원우 후보는 "문 전 대표와 함께 멈춰버린 시흥전철사업을 반드시 완수해 시흥시민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일자리가 많은 도시, 중소기업하기 좋은도시, 청년은 희망을 갖고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가 보장되는 도시 시흥을 위해 능력있고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