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허종식·박찬대, 모교서 지지호소

4·13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가운데 인하대학교 졸업생이 모교 앞에서 합동 유세를 했다.

정의당 남구을 김성진(80학번),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허종식(82학번), 더불어민주당 연수갑 박찬대(84학번) 후보 가운데 인하대 출신 국회의원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셋은 6일 인하대 앞에서 공동 유세를 하며 후배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박찬대 후보는 "인하대학교는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무수히 많은 선배들이 있다"며 "국회에 들어가 모교를 부끄럽지 않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후보는 "재벌 사내유보금 2%만 출연해도 45만개 청년일자리 해소할 수 있고 이런 정책들이 결국 학생들의 삶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대학의 문제를 바꾸면서 근본적인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하대 이름을 걸고 이길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글·사진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