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김용(51·사진) 후보는 5일 화성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수원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중 한 곳으로 화성시의 서남부지역이 거론되고 있다"며 "화성 서남부지역은 미공군의 매향리 사격장으로 지난 55년 동안 고통을 받아 오다가 주민들의 노력으로 반환돼 생태평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실현되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원 군 공항 이전은 정치적 목적이 다분한 사업"이라며 "당선된다면 당과 계파를 떠나 군 공항의 화성시로의 이전을 반드시 막고 주민 서명, 국정조사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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