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한달만에 세계 랭킹에서 한계단 뛰어올라 18위가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일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11월의 FIFA-코카콜라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5.19점을 획득, 덴마크와 공동 18위가 돼 지난달 19위에서 한계단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달 21위였던 일본은 무려 9계단이나 추락한 30위가 됐고 쿠웨이트가 38위에서 25위로 급부상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역시 16위나 뛰어올라 42위가 되는 등 중동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상위랭킹에서는 1위 브라질부터 5위 아르헨티나까지 변화가 없는 가운데 체코와 유고슬라비아가 나란히 1계단씩 올라 6, 7위가 됐다.

 11월중 주요 랭킹은 다음과 같다.

 1.브라질 73.59점 2.프랑스 68.98점 3.독일 67.07점 4.크로아티아 66.75점 5.아르헨티나 66.22점 6.체코 64.37점 7.유고슬라비아 64.34점 8.이탈리아 64.29점 9.네덜란드 62.41점 10.멕시코 62.27점 18.한국 55.19점 덴마크 55.19점 25.쿠웨이트 54.29점 27.사우디아라비아 52.72점 30.일본 52.1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