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산문예전당 '4·16추념 음악회'
16일부터 경기도미술관 '사월의 동행'

안산문화재단과 경기도미술관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음악회와 전시회를 연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4·16추념음악회 'Remember Forever' 공연을 연다.

안산문화재단과 4·16가족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뉴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 4·16가족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입장은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예약(080-481-4000)을 해야 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6월26일까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념하는 '사월의 동행'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미술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에는 중견작가, 청년작가, 현장예술가 등 21명과 '세월호를 생각하는 사진가들'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초등학생 2000원, 미취학 아동 1000원이다.


/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