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갤러리는 4월16일부터 5월29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미술체험전 '아트 디스커버리(Art Discovery)'를 연다.

미술체험전은 48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0여분 동안 직접 보고, 만지고, 그리며 작품 감상과 동시에 미술작품의 재료와 표현기법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미술재료들을 손수 다루어 볼 수 있고, 미술관이나 책에서 접했던 미술작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 점·선·면과 같은 조형요소를 탐색하는 과정, 다양한 종이재질에 따른 선 드로잉과 질감 체험, 판화 작업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며 미술의 기본적인 요소를 이해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한껏 자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 개관한 국내 최초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이 개발한 예술교육 콘텐츠로,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켓은 48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는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60-3332


/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