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 20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내달 12일까지 투표소별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국회의원 선거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참정권을 행사함에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0개 군·구 및 인천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함께 시내 투표소 837곳 중 건물 1층이 아닌 곳에 투표소가 설치된 건축물 등 98곳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투표소 접근 경사로·승강기 설치 여부, 투표 보조서비스 여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표 보조 용구 비치 등이다.

모니터링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즉시 보완할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