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화현의 똑똑!톡톡! 북&토크콘서트'

음악과 책이 있는 '조화현의 똑똑!톡톡! 북&토크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동인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초대 손님은 박병상(사진)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이다. 환경운동가이자 생물학자인 그가 펴낸 '동물 인문학'을 주제로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책에 삽화를 그려 넣은 그의 아들도 함께 출연해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 인문학'은 해안, 논, 과수원, 골프장, 4대강, 도시 주거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내는 생명체들을 소개하며 과거 인간과 공생하던 모습부터 여러 지역에서 인간과의 관계와 동물들의 생활 특성 그리고 현재 어떻게 쫓겨나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저자 박병상은 현재 인천 도시생태 환경연구소 소장으로 지내며 가천대학교 실험윤리위원회 위원,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 환경정의 '환경책 큰잔치' 실행위원장, 생태보전시민모임 운영 및 편집위원, 인천광역시장 환경특별보좌관, 성공회대, 인하대, 명지전문대에 출강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만5000원,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 (인천시 중구 우현로 75 명훈빌딩8층), 032-834-1055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