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내 손안의 작은 미술관' … 서울 'MMCA 프렌즈의 날! Friends Day'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내 손안의 작은 미술관'을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과천관 30년 특별전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김태수'전과 연계, 미술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로비에서 미술관 전개도를 선물한다.

제 5전시실(3층) 출구 쪽에 마련된 워크숍 룸에서 직접 미술관 전개도를 오리고 색칠하고 붙이며 나만의 미술관 미니어쳐(건축물 모형)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관에서는 ''MMCA 프렌즈'의 날! Friends Day' 행사를 개최한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특별판 배지(Badge)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 리워드(Reward)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통한 전시 초대권을 증정하며 Sjq재즈콘서트에서 힙합·재즈 크로스 오버팀 Sjq(김성준 퀄텟 Sung joon Quintet)의 라이브 연주가 전시동 로비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펼쳐진다.

SJQ(김성준 퀄텟)는 색소폰연주자 김성준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재즈와 힙합의 크로스오버 장르의 음악을 다룬다.

2013년 결성돼 2014년 1집을 발매 후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재즈 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 연주부문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벨로쥬 앨범 쇼케이스,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JQ(김성준 퀄텟)는 국내 최고의 재즈연주자들과 단순한 협업을 넘어 제 3의 에너지를 제시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MMCA 프렌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다양한 문화·여가·교육 컨텐츠를 즐겁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설된 미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로비에 위치한 프렌즈 라운지에서 MMCA 프렌즈 회원 가입절차를 마치면 다양한 미션에 참여 가능하며, 참여 활동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다양한 무료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 02-2188-6000(과천관), 02-3701-9500(서울관), 2022-0600(덕수궁관)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