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작품 하이라이트 엄선
26일부터 총 5회 … 전석 1만5000원

경기도립무용단이 오는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환희, 그 미래를 보다' 시즌 II를 선보인다.

'환희, 그 미래를 보다'는 순수예술의 우수성을 뽐내는 한편 관객들이 전통예술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공연은 지난 시즌 주요 레퍼토리 작품 가운데 하이라이트 작품을 엄선해 무대에 올린다. 어린 연령층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청소년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우리춤의 우수성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성인들은 농악무, 진도북춤, 장구춤 등 흥겨운 무대와 오고무, 부채춤 등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또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에 무대를 가득 채울 영상까지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공연은 3월26일, 4월30일, 5월28일, 7월23일, 8월20일 등 총 다섯 차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무대에서 90분동안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관람은 만5세 이상 가능하다.

경기도립무용단 관계자는 "주요 레퍼토리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서 최고의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도민들에게 순수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려 한다"며 "우리춤의 맥을 이어 예술성을 제고하고 공공예술단체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mssh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