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 소년합창단' 내한 … 2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이 3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런던 남부출신의 소년들로 구성된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유럽에서 '현대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천재 지휘자 겸 음악감독 로버트 프라이즈만(Robert Prizeman)이 결성한 소년합창단이다.

'리베라'는 대표곡들을 고음역대로 편곡, 노래해 음악의 난이도가 높다.

'상투스(Sanctus)', '워킹 인 더 에어(Walking in the Air)', '파 어웨이(Far away)' 등과 같은 곡들은 '대상'에 특유의 신선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 넣어 유명 CF광고는 물론 영화와 TV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 새로운 앨범 발매 시 마다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를 과시하며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공연 실황 DVD와 CD 또한 발매 직후 아마존 음반 Choral 부문 앨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3월31일), 이천아트홀(4월1일), 대전예술의전당(4월3일)까지 총 4차례의 무대를 펼친다.

이와함께 무대를 수 놓는 화려한 조명과 풍성한 사운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영상으로 구현된 콘서트식 무대는 클래식하게 진행되는 일반적인 소년합창단의 무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관객을 몰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민섭 기자 mssh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