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최소화 위해

62세 또는 63세로

　자민련 차수명 정책위의장은 9일 교원 정년 단축과 관련해 『정년을 62세 또는 63세로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의장은 이날 배포한 「교원정년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현장이 급변하고 있고 교육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한 정년 단축조치는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60세 이상 2만1천명의 교사를 한꺼번에 퇴직시킬 경우 교육행정의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62~63세로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차의장은 『오는 13일 국민회의 자민련 합동 당정회의에서 이같은 안을 적극 관철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교원정년을 현행 65세에서 60세로 단축하겠다는 정부 기획예산위원회의 안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당정간 의견조율 과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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