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시설공단, 내달 '착한바보와 요술 방망이'

인천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문화회관이 오는 3월16~19일 봄맞이 가족뮤지컬 '착한바보와 요술 방망이'를 선보인다.

상주단체 '사랑극단 꼬마세상'과 공동 기획한 이 작품은 권선징악의 교육적 내용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꾸민 공연이다.

항상 바보라고 놀림 받지만 누구보다 착한 마음을 가진 '봉팔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순수한 정서와 동심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상주단체 '사랑극단 꼬마세상'은 매년 '딩동이 치카푸카', '내 몸은 보석이에요' 등 교육 뮤지컬과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인어공주' 등 가족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문화회관 담당자는 "뮤지컬 '착한바보와 요술방망이'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등장, 교육적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공연"이라며 "어린 관객들이 친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일 오전 10시10분, 11시20분 토요일 오전 11시, 전석 2만 원, 032-580-1135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