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티켓 판매 중 … 최대 50% 할인
각각 24일·4월15일까지 예매

(재)용인문화재단은 올해 '씨네오페라'와 '마티네콘서트' 등 2개 상설 기획공연의 시즌권 티켓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씨네오페라'는 총 7회, '마티네 콘서트'는 총10회의 공연 티켓이 제공되며 최대 50%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시 각 공연 기간 동안 동일한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고 재단에서 제작한 시즌권 카드가 제공된다.

예매는 '씨네오페라'는 24일까지, '마티네 콘서트'는 4월 15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씨네오페라'는 파리국립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등 세계 최정상 오페라를 저렴한 티켓 가격과 고품질의 HD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 중 하나다.

올해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모티브로 유명한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르디의 '맥베스'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을 준비했다.

올해 씨네오페라 첫 작품은 다음달 1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되는 파리국립오페라극장의 로시니 작품 '세비야의 이발사'다.

또 '씨네오페라' 시즌권 예매자에 한 해 오는 9월 공연 예정인 박세원 예술감독(前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이끄는 'DKU 오페라 뮤즈'가 선보이는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실제 오페라 공연에 한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티네콘서트'는 11시 콘서트 창시자 김용배 교수의 친근한 해설과 함께 멋진 클래식 연주를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올해부터는 공연시간을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옮겨 관객을 만난다.

'마티네콘서트'는 클래식뿐 아니라 국악,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음악으로 풍성한 공연을 준비 중이며, 매 월 테마에 맞춰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협연자들이 선사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비롯해 발레리나 김주원 등 스페셜 게스트의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로의 출발'이라는 테마로 다음달 30일 열리는 마티네콘서트 올해 첫 무대는 첼리스트 송영훈,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