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김철리)은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가족극인 '내 마음 고향언덕에'를 선보인다.

도립극단 창단 25주년을 맞아 제작된 '내 마음 고향언덕에'는 지난해 이어 올 상반기 첫 기획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내 마음 고향언덕에'는 1914년 캘리포니아주 베니토가에 순박한 어린아이 쟈니와 경제적 능력이 없는 가난한 시인인 쟈니의 아버지 벤, 그리고 할머니 등이 양로원을 도망쳐 나온 늙은 배우 맥그리거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쟈니'의 시선으로 바라본 물질적인 세상과 애환, 이웃과의 사랑과 그 안에 예술을 통한 메시지, 고향을 향한 마음과 사랑, 가진 것은 없지만 선량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여운과 감동을 느낄수 있다.

관람 신청은 도립극단 홈페이지(www.dra ma.ggac.or.kr)를 통해 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신민섭 기자 mssh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