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건강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17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유치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17년 9월 열리는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유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발족한 협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정책 공유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국내 8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9월마다 300여 명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어 지방정부 사이에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정기총회는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2년 협의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지만 아직까지 정기총회를 개최한 적은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 계획에는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인천'을 지향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