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평생학습관, 27일까지 갤러리 나무·다솜서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인경식)이 오는 27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 '용소현, 그림에 이야기를 담다 2016 전'을 '다솜'에서 '연수회, 퐌아트전'을 각각 개최한다.

'용소현, 그림에 이야기를 담다 2016 전'은 용소현 작가의 '추억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용 작가는 그림에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마치 수필을 읽듯이 편안한 이미지들을 화폭에 펼쳐낸다.

이번 전시에선 용 작가의 두 아들과 함께 작업한 작품을 전시장 한쪽에 마련하기도 했다. 그는 무구(無垢)한 열정과 따듯한 마음이 작품 속에 겹겹이 배어 있는 작품 30여 점을 선 보인다.

'연수회, 퐌아트전'은 판타스틱(fantastic)의 된소리 발음의 앞 글자를 표기한 것이다.

연수회는 연수구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는 프로와 아마추어 미술인들이 모여 구성한 학습동아리다. 이들은 함께 모여 미술을 나누며 학습하며 학습을 통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수채화, 유화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각박한 세상에서 겪는 각자의 마음을 회화로 표현했다. 자신들의 삶을 그린 작품 20여 점을 만난다. 032-899-1516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