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한줄 읽기-슬픈 우리 젊은 날 3] 1980년대 대학생 '낙서 시집' 복원
[새책 한줄 읽기-슬픈 우리 젊은 날 3] 1980년대 대학생 '낙서 시집' 복원
  • 김진국
  • 승인 2016.0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슬픈 우리 젊은 날 3>
사회와 문학을 생각하는 모임
스타북스
160쪽, 9000원

누적 판매 부수 200만부를 헤아리는 초밀리언셀러 시집 초판본이 복원됐다. <슬픈 우리 젊은 날 복각판 3>는 1980년대 '시의 전성시대'를 이끈 가장 핫한 대학생 낙서 시집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오늘 우리에게 초청한 '1988년'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흔히 1980년대를 '시의 전성시대'라고 말한다.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서정윤의 <홀로서기>, 이해인의 <오늘도 낮달로 떠서> 등과 같은 책이 100만부를 훌쩍 넘어 팔릴 만큼 시집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때였다. 이렇게 쟁쟁한 시인들의 시집 틈에서, 오히려 이 시집들보다 더 뜨겁게 쓰이고 더 뜨겁게 읽힌 시집이 <슬픈 우리 젊은 날>이었다.

<슬픈 우리 젊은 날 3>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등등 서울 주요 대학가 서클룸의 낙서장, 비망록, 일지 등에 나름 진지하게 적혀 있는 낙서들을 고르고 정리한 '시집'이다.

이번 복각판으로 출간한 이 책은 1988년에 발간된 초판본의 본문 '인쇄 활자' 상태 그대로 복원했다. 여기에 초판본 출간 당시 이 시집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시집'으로 편집하는 일을 주도한 민윤기 시인이 시집의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복각판에 붙이는 해설'을 곁들였다.

▲ 인천일보, INCHEONILB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