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유소년 배구교실을 이끌어 갈 지도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소년 배구교실은 KOVO가 구단 연고지 배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배구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 선수 육성 등의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40개교 9천여 명이 참가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2016년 유소년 배구교실 전임 지도자의 자격은 만 23∼58세의 선수 경력자, 지도자 자격증(교원자격증·생활체육지도자 배구 3급 이상·경기지도자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지도자 경력자다. 근무 지역은 프로배구 연고지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서울·수원·강원·울산·창원·세종·청주·대전·순천·구미)이다.
접수는 11일부터 29일까지며, 관련 서류는 KOVO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수업 시연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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