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년 음악회 … 임상규 지휘 창작 관현악 선사

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 승격 30주년 및 안산시립국악단 창단 2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한 해를 기원하고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된 안산시립국악단의 2016년 첫 번째 공연이다.

첫 무대는 '꿈의 전설'이라는 국악관현악곡으로 임상규 지휘자가 직접 작곡했으며, 두 번째 무대는 줄타기와 국악관현악이 만난 흥겨운 무대로서 SBS 스타킹에 '줄타기 소년'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남창동군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어지는 무대로는 안산의 전통놀이인 둔배미놀이와 안산의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꼭두별초 하이라이트, 그리고 안산전통연희원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가락과 관현악 '신모듬'이 공연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안산시립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위촉 작품인 '안산환상곡'이 연주되며 합창과 국악관현악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희망의 도시 '안산'을 노래해 초연된 후 안산시립국악단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꾸준히 연주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7세 이상, R석 1만2000원, S석 만원, A석은 8000원. 031-481-4000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