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자 다큐멘터리 방송작가인 김경희씨가 쓴 부탄 여행기.
마흔을 앞두고 삶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소진된 자신을 발견하고 찾아간 부탄에서 저자는 '자기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기도한다'는 부탄 사람들을 만나 '온전한 나'를 되찾았다고 말한다.
책에선 히말라야 산백의 아름다운 풍광, 가난을 불편해하지 않는 순박한 부탄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02년 '꼴찌들의 올림픽'의 감동 실화를 만들어낸 '부탄 축구의 아버지' 고(故) 강병찬 감독의 흔적을 찾아낸 것은 의외의 성과다. 부탄에 사는 한국인들과의 흥미로운 만남도 이야기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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